알리는 말씀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제(기억식)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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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들을 위한 묵념과 추모로 시작한 기억식은 관련 영상상영과 학년별 추모작품 발표, 힙합동아리의 기억을 위한 공연, 세월호 희생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편지쓰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7년전의 시간에 갇힌 희생자들과 남겨진 가족들에게 가장 큰 위로는 그날의 진실이 한점 의혹없이 밝혀지는 것입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은 역사를 사는 일입니다. 세월호는 결국 우리의 아픈 역사가 되었습니다. 기억하고 기록하는 일, 아프지만 멈추지 말아야 하는 우리의 의무입니다. 잊지 말아요. 기억해 주세요.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우리 아이들에게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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